개인적으로 겪은 부정맥 증상과 병원을 다녀왔던 내용입니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되길 바랍니다. (과거의 건강일기 입니다.)
나의 부정맥 증상, 이유 없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 홀터 검사
나의 부정맥 증상과 취했던 방법들
저는 숨이 훅 내쉬어지면서 심장이 엄청 빠르고 강하게 쿵쿵 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 겪을 때도 있고
몇 개월 동안 겪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이런 경우가 너무 잦아서 아무래도 진찰을 받아봐야겠다 생각하고는..
작은 동네 내과를 찾았습니다.
간단히 폐 사진과,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고 심전도 결과에서 약간의 부정맥이 있다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네 작은 내과에서 받은 결과이기 때문에
현재 저의 증상이 어떤지 정확하게 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2차 3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를 느꼈고 의뢰서를 지참하고
심장 관련 전문 병원을 찾았습니다.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가슴 x-ray와 심전도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흉부에 관련된 검사는 기본적으로 흉부 사진과,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나 봅니다.
검사 결과는 딱히 꼬집어서 말할 만한 증상은 없었고
심장이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게 뛰는 정도?? 의 증상이 있다고 결과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 부정맥이라는 게 증상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확실하게 검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자주 발생하면 안 됩니다.
보통 부정맥을 느끼고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잠깐 동안의 증상을 가지고 몸이 이상하다 생각하고는 검사를 받으시는데
검사를 받는 당일은 증상이 똑같이 발생하지 않아서 특별히 문제없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정맥 증상을 진단하기 위한 홀터 착용과 기능
위의 이미지와 같이 홀터를 몸에 부착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홀터라는 장치를 몸에 부착하여 20시간 정도 추적검사하는 방법이 있고
약 2주 정도 휴대용 기기를 들고 다니면서 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그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위와 같은 증상으로 홀터와 휴대용 기기를 받게 되었고 먼저 홀터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홀터는 몸에 부착하여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 발생하는 부정맥의 진단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며 가끔 나타나는 부정맥의 진단, 부정맥과 일상생활과의 관련성, 항부정맥 치료 효과의 판정, 인공 박동기의 기능 판정 및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향후 급사 위험의 판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홀터를 받으면 홀터를 착용하고 있을 때의 자신의 일과를 간단히 적어서 반납할 때 같이
주면 더욱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상 증상이 있었을 때 환자가 어떤 행동이나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연관 지어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록을 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홀터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홀터는 증상이 있으면 버튼을 누르는 게 있었습니다.
저는 한.. 두 번 정도 눌렀네요 심하게 증상이 온건 아니지만 약간의 흉통으로 버튼을 눌렀네요
추가로 이 장치를 몸에 부착하면 샤워는 하루 정도 하지 못하니 홀터 검사를 하시기 전에 미리 샤워를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옷은 여유가 있는 편안한 옷을 입고 가시는 게 홀터 착용 후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저는 착용을 후 일부로 평소에 잘하지 않던 운동도 하고 몸도 많이 움직여봤는데 딱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제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간단히 적어서 기록과 함께 반납했습니다.
별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결과는 2주 후에 추가로 받은 기기를 사용하고 나서 알게 되는데 별 이상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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