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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

간 수치 상승 AST, ALT, GGT

by 행복한 하루! 2021. 6. 12.

간 수치 상승 AST, ALT, GGT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된 건강 적신호

​간 수치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2015년도 까지는 간 수치가 항사 정상 범위 내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2016년도부터 갑자기 상승되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갑자기 높아지게 된 걸까..?

 

​​1년 만에 간 수치가 높아지더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졌다.

난 비만도 아니었고, 지극히 평균적인 키와 몸무게였고, 술을 즐기지도 않는 편이어서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동네 병원을 다녀보니 정확한 답도 얻을 수 없었고, 뻔한 답만 들었다.

답변은 피곤해서 그렇다.. 술을 마시지 않냐.. 이런 말들만 들었다.

그렇다고 동네 병원이 진찰을 잘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이 당시(2016년) 간 수치가

 

AST 47

ALT 62

GGT 92

 

간 수치가 높은 분들은 내 간 수치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간 수치는 높다고 해도 당장 몸에 통증이 느껴진다든지, 몸에 이상이 있다고 빠른 자각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확실히 진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난 바로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았다.

-참고 네이버에서-

 

바로 전년도(2015년)에

 

AST 20

ALT 20

GGT 33

사실 내가(의학적 지식이 없는) 봐도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으나 건강검진을 한 대학병원 간센터를 가서 진찰을 보기 시작했고,

나를 담당한 의사는 조금 나의 건강상태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집안에 간 질환 있으셨던 분들도 없었고, 술을 마시는것도 아니고 다른 간염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3달 뒤에 다시 피검사 권유를 받고 피검사를 받았지만, 

간 수치는 내려가지 않았고,

 

AST 40~

ALT 40~

GGT 90~

정도의 수치가 유지되었다.

 

줄어들지 않는 간 수치 때문에..

나는 스트레스받고 이때부터 내가 평소에 먹고 있던 약과 영양제 등 모든 것을 들춰내기 시작했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유도제 정도와 기타 비타민들, 그리고 피부 질환으로 염증 을 좀 먹고 있었다.

염증 약을 보니 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내가 이 약을 한 6개월 가량 먹었었다.

 

아무래도.. 이 약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든 영양제, 약을 끊고 체중 감량까지 했다.

 

체중 감량은 많아봐야 2kg 정도..

스트레스 받아서 살도 잘 안빠진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간 수치가.. 상승했다..

 

AST 51

ALT 112

GGT 116

 

.....

 

왜 이럴까..?

의사도 답을 찾지 못했다.

 

-참고 네이버에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경과를 보고 싶어서 3개월 후에 다시 측정했을 때는..

 

AST 122

ALT 229

GGT 123

 

???????????????????????????

 

 

정말 알 수가 없었다..

의사는.. 이 기간을 좀 더 유지하고 지켜보자고 했다.

 

사실 두려웠다.

 

이러다가 더 악화되는 건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두려움을 안고

 

3개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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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25

ALT 26

GGT 44

 

??????????????????????????????????????????????????????

 

믿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수치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지..

 

간이란 게 원래 이런 건가..?

 

수치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간 수치 확인하면서 처음으로 마음속으로 웃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순 없었다.

 

피부 염증약으로 먹고 있던것도 다 끊고

피부과 가서 새로 약도 처방 받고

불면증으로 먹고 있던 수면 유도제도 다 끊었다.

 

이때 느낀 건 간 수치는 참 여러 상황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하여 지방간이 와서 간 수치가 올라갈 수 있고,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간 수치는 상승할 수 있었고, 우리가 평소에 먹는 영양제 하나에도 간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니 말이다..

 

나는 평소에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몸을 멋대로 냅둔게 큰 화근이 된것 같다.

 

어릴 때 한번 크게 아팠었는데 그 기억이 떠올랐고 앞으로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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